■ 방송일 : 2023년 5월 22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김남국 의원, 두문불출. 한번 보시죠. 김남국 의원이 지난 5월 18일, 5·18 그날. 서울양양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서 사진이 찍혔죠. 보좌진과 함께 있는 사진이 찍혔습니다. 오늘이, 오늘 며칠이에요. 5월 22일이죠. 그러니까 저렇게 사진이 찍힌 이후에 나흘째 두문불출. ‘김남국 의원 어디에 있다.’ 이런 언론 보도도 일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급기야 이렇게 되자 일종의 공개 수배라고 해야 할까요? ‘김남국 의원을 찾습니다.’ 이런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들어보시죠. 양지열 변호사님. 어떻습니까? 지금 이제 김남국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해서 무소속 신분이기는 하나 현직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데, 5월에는 지금 국회 회기가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김남국 의원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소재 파악이 안 되고 있어요. 이 부분을 조금 어떻게 봐야 할까요?
[양지열 변호사]
글쎄요. 소재야 저도 알 수가 당연히 없는 것이고요. 아마 이제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갑자기. 변호사들 같은 경우에도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스님이 제 머리 못 깎는다.’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 옛말에. 저희 변호사들도 직접 아무리 전문가라 할지라도 자기가 사건에 연루되면 다른 변호인을 선임하는 것이 맞거든요. 그리고 자기 판단을 제대로 못 하는 것이 또 일반적입니다. 김남국 의원 같은 경우도 이제 거래내역이나 이런 부분, 초기 해명 과정에서 조금 적절하지 않았었고.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게 굉장히 많은 양의 코인 거래가 있었고 만약에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더라도 다른 누군가, 제3자가 나서서 하는 것이 맞다고 저도 보고 있고요. 그것을 조금 정리하는 과정이 아닐까 싶은데 다만 이게 너무 길어지면, 또 지금 국민의힘에서 정치적으로 이야기하듯이, 지금 버티기라든가, 피하려고 일부러 시간 끌기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길지는 않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이 정리를 해서 제대로 된 해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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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