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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공적 시스템 사적 이용”…한동훈 “또 거짓말”
2023-05-22 13:2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5월 22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이런 상황에서 장외에서는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의겸 민주당 의원이 또다시 한번 충돌, 맞붙었습니다. 이미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설전을 벌인 바가 있는데, 이번에는 또 어떤 일을 가지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일까요? 먼저 과거 영상이 하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고 가시죠. ‘거짓말을 끊기 어려우시면 조금 줄이기라도 하시지요.’ 이렇게 이야기했는데요. 이번에는 이 문제를 가지고 저 두 분이 조금 맞붙었습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렇게 이야기했잖아요, 최근에. ‘김의겸 의원 대신에 박찬대 민주당 최고께서 앞으로 민주당발 가짜뉴스를 담당하기로 하신 것인가요?’ 이렇게 이야기했죠. 한동훈 장관이 공직자 가상자산 공개를 반대했다고 주장을 하자, 이제 가짜뉴스라고 한동훈 장관이 이야기하면서 저렇게 이야기한 것인데. 결국 박찬대 최고의 저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죠.

어쨌든 한동훈 장관이 저렇게 이야기를 하자 김의겸 의원이 ‘이 사안에 왜 김의겸 나를 끌어들이십니까? 내가 아무리 밉상이어도 이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라고 하면서. 한번 보시죠. 김의겸 의원이 또 이렇게 이야기한 거예요. 아까 조금 전에 저러한 입장이나 이런 것들을 한동훈 장관이 법무부 문자 공지 시스템을 통해서 보냈어요. 저 시스템은 국민 세금을 가지고 하는 것인데, 한동훈 장관이 저것을 사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한동훈 장관이 김의겸 의원님, 또 거짓말하시네요. 내가 조금 끊기 어려우시면 줄이기라도 하시라고 했는데 이번에 또 거짓말하셨어요. 개인 휴대전화로 기자단에 입장을 전했습니다. 내 휴대전화로 보냈어요. 그러면서 이런 설전이 오고 갔습니다. 같은 법사위에 몸담고 계시는 조정훈 의원님 한 말씀을 안 들을 수가 없겠습니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예. 김의겸 의원님을 이렇게 보면, 제가 알기로 언론인 출신이시지 않습니까. 인상적이었던 장면 중 하나가 그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언급하실 때. 정말 아주 비장한 언어와 모습으로 하셨거든요. 나중에 이제 사과까지 하실 정도로 사실이 아닌 게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정치인이 가져야 될 윤리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거짓뉴스를 만들지 않는다. (거짓뉴스를 만들지 않는다.) 특히 거짓뉴스를 통해서 나의 사적, 그리고 정치적 이익을 취하지 않는다. 기본 중의 기본 아닙니까. 이런 것들이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씩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한동훈과 김의겸, 국민의힘과 민주당. 이것을 떠나서 정치인이 서로에게 입장을 주장하고 공방하는 과정에서 팩트가 아닌 것. 팩트가 아닌 것을 여러 번 자꾸 드러내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말의 무게가 정말 깃털처럼 가벼워질 것입니다. (가벼워진다.)

지금 벌써 김의겸 의원님의 발언은, 어떤 발언을 하자마자 자꾸 과거의 발언들, 특히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것들이 계속 드러나면서 ‘이번에도 사실일까? 이번에도 거짓말 아니야?’ 이런 상황까지 가버린 것 아닙니까. 그래서 민주당에서 한동훈 장관에 대한 여러 가지 공격을 하는 것은, 정치적인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한번 팩트체크 한번 제대로 하자. 정말 정치하는 입장에서, 보좌관들 9명 모시고 사는데 팩트체크 안 하는 것들이 이렇게 반복된다는 것은, 이것은 의도적이라는 것. 무엇이라도 한번 지르고 보자. 그리고 뉴스라도 올라가면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정말 오래된 정치, 구태정치의 모습의 발현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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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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