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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北미사일 격추…‘한국판 사드’ 박수 쏟아졌다
2023-06-01 17:3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외교안보센터 연구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정확히는 그제, 시험 발사 요격에 성공한 L-SAM. 적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어 무기로 조금 알려져 있는데, 이번 그 탄도탄 요격에 성공한 것을 양욱 위원님은 어떤 정도 의미로 조금 보십니까?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외교안보센터 연구위원]
이제 북한의 위협이 굉장히 올라가고 있지 않습니까? 보면 우리가 기존에 알던 스커드 미사일 같은 것이 아니라 KN23, KN24와 같이 소위 변칙기동. 그러니까 요격하는 미사일을 피해서 날아가는 신형 미사일도 나왔어요. 이런 것들에 대해서 대응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진일보한 미사일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고요. ‘한국형 사드’라고 이야기를 합니다만 사드보다는 고도가 조금 더 낮습니다. 만약에 이야기하자면 ‘한국형 미니 사드’ 정도로 이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보통 이제 사드가 한 120km 이상까지 요격이 가능하죠. 우리는 40~60km 정도까지의 고도에서 요격을 합니다. (그 정도. 절반 수준이네요, 일단 고도는.)

고도는 절반 수준인 이것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한테 더 필요한 것은요, 사드보다는 지금 저 40~60km대의 막는 것이 훨씬 더 필요하다. 왜냐하면 층을 여러 개로 구성을 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고도, 지금 우리가 한 20~30km까지 최대 요격을 하는 지금 천궁-Ⅱ를 지금 실전 배치를 했습니다. 이것이 패트리엇에 해당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 것들이,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사거리는 한 40km 정도 되는데. 그런 것들이 원을 그리면서, 반경을 그리면서 보호를 하게 되는데 그러면 그 만약에 40km짜리로 보호하려면 몇 개가 필요하겠습니까. 포대가 수백 개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대한민국 전체를 보호하려면.

하지만 저렇게 범위가 조금 더 넓은 것으로 중첩적으로 보호를 하면서 미사일 방어 체계를 구성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봤을 때 그 무엇이라고 할까, 저고도보다 하나 더 나간 중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굉장히 잘한 것이고요. 그다음에 이제 L-SAM-Ⅱ라고 해서 소위 100km 정도까지 요격이 가능한 그다음 체계 지금 개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천궁-Ⅱ보다 더 낮은 고도에서 요격해서 소위 ‘한국판 아이언돔’이라고 부르는 LAMD라는 것이 또 개발 중입니다. 그것이 다 완성이 되면 이제 북한에 다양한 미사일 공격과 장사정포 공격까지도 막을 수 있는 체계가 완성이 되어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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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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