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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행위 영상 연출이라더니…‘귀신’ 대신 ‘후임’ 잡은 해병?
2023-06-01 17:37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시대가 어느 때인데 군대에서 저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저 영상이 해병대의 모 부대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저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가혹행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가혹행위 아니다. 동기끼리 한번 연출한 것이다.’라고 했다가 이것이 거짓 해명이었다면서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군이 정말 뼈 때리는 반성을 해야 하고, 저도 국방부의 자문위원인데. 이 부분 정말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반드시 밝혀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귀신 잡는 해병이고, 진짜 북한에서 쳐들어왔을 때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는 것이 해병이지. 후임병에 대해서 저렇게 가혹행위를 하는 것은 해병대의 업무 범위에 벗어났다고 분명히 말씀드리고.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럼 해명이라도 제대로 되어야 하는데. 두 기수 차이가 난다는 것이 지금 나와 있고, 어떻게 보면 두 기수보다 더 차이가 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 처음에 동료였고, 이것이 그냥 장난삼아 찍어놓은 어떤 해프닝성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과연 우리 국민에게 이야기를 했다는 점은 분명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짚어야 한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환부로 도려내고 그것을 반성해야지 그것을 덮기에 급급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그 군인은 반드시 투명하고 그다음에 그 군 생활이 적정해야 한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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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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