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을 이끌 새 기구가 더불어민주당의 당명 변경 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채널A 통화에서 "당명 변경까지도 논의할 것 같다"며 "그만큼 과감한 쇄신을 할 분으로 이래경 이사장을 모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당 혁신을 이끌 책임자로 추대하면서 "혁신기구의 명칭, 역할 등에 대한 것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며 "우리 지도부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2015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 대표이던 시절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변경했습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브랜드 네이밍 전문가인 손혜원 크로스포인트 대표를 당 홍보위원장을 영입했고, 손 위원장은 당명 변경을 성공적으로 이끈 뒤 20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하기도 했습니다.

당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 변경할 때도 제6회 지방선거와 7월 재보궐선거에서 잇따라 패한 뒤였고 외부인사가 당명 변경을 이끌었다"며 "당명을 변경하는데 적절한 시기이고 (이래경 이사장이) 적합한 인물"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