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이 국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줄(사진출처 = 서울시)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줄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납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테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1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스마트워치 줄 2종에서 국내 기준을 각각 121배, 74배 초과한 납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유아가 입에 무는 공갈 젖꼭지 1개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36개월 미만 어린이용 제품에는 사용할 수 없는 유리 소재의 장식이 있어 질식 사고 우려가 있었습니다. 또 쉽게 분리돼 삼킴 사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