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최근 불거진 축구계 경기 수 논란에 대해 작심 발언을 한 직후 경기 중 교체돼 부상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몸에 이상을 느껴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습니다.
의료진이 들어간 뒤 소통한 손흥민은 교체가 결정되자 걸어서 그라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토트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피로한 것 같며 정확한 진단을 해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와 경기 전에는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며 너무 많은 경기를 소화한다며 작심 발언을 해 화제가 됐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가 끝나고 지난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3경기를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