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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심서 10대 여고생 흉기 찔려 사망
2024-09-27 12:37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27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국내에서도 정말 끔찍한 강력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어제 전남 순천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10대 여학생이 길을 가다가 얼굴도 모르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 습격을 당해서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영상 보시죠. 밤늦은 시각입니다. 10대 여학생이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인데, 뒤로 한 남성이 빠르게 따라가죠.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자, 남성이 갑자기 여학생을 향해서 흉기를 마구 휘두릅니다. 흉기를 휘두르던 남성 서둘러 주차장을 가로질러 달아나는데요. 여학생은 아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 끔찍한 사건, 정말 황당한 사건인데, 도심 한복판에서 10대 여학생. 이것이 어떻게 된 일입니까?

[양지민 변호사]
일단 30대 남성과 10대 학생의 경우에는 같은 동네 주민이라고는 알려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과연 관계 형성을 하고, 아는 사이였느냐. 그것은 지금 아닌 것 같습니다. (모르는 사람이라고요?) 맞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처음 보는 사람을 저렇게 공격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인데요. 사건이 벌어진 이후에 학생이 자리에서 사망한 것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처음 입건을 할 때에는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여고생이 사망하게 되면서 수사 기관은 살인 혐의로 혐의를 바꾸었고요. 이것이 특수상해치사가 아니라 살의 혐의로 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공격을 한 부위라든지, 공격의 정도 면에서 충분히 살인을 예견할 수 있었다고 수사기관은 판단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런데 이 남성, 오전 3시경, 사건이 벌어진 것이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이었는데요. 오전 3시경에 다른 장소에서 다른 사람과 실랑이를 하다가 체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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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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