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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세 비공인 세계 최고령 할머니 “술·담배 멀리”
2024-09-29 19:24 국제

[앵커] 
비공인 세계 최고령자로 알려진 할머니가 118세 생일을 맞았습니다.

장수의 비결은 뭐였을까요? 

김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백발의 할머니가 생일 케이크 앞에 앉았습니다.

118 숫자 모양의 촛불을 끄고 주변의 축하를 받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거릿 마리츠 할머니가 118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출생연도가 1906년이라고 적힌 신분증이 공인을 받으면, 마리츠 할머니는 공식적으로 세계 최고령자가 됩니다.

장수 비결은 해로운 것을 멀리하는 습관 덕이라고 전합니다.

할머니가 머무는 요양원의 간호사는 "마리츠는 여전히 젊은 여성으로 사는 삶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부모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마리츠가 평생 술과 담배를 멀리했다"고 장수의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김형석 연세대 교수가 올해로 104세를 맞았습니다.

[김형석 /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지난해 12월, 채널A '오픈인터뷰')
"나이 든 사람은 강한 정신력을 가진 사람이 건강을 유지해요, 몸이 아니에요."

김 교수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해로운 것은 무엇이든 피하는 습관이 들었고 술과 담배는 당연히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는 이기주의자도 건강에 해로워 만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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