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 정도면 브로맨스를 넘어서 사실상 공동 대통령이 아니냐는 미국 현지 매체의 이야기도 있던데요. 허주연 변호사님. 얼마 전에 두 사람이 UFC를 같이 보러 가지 않았나요? 그런데 트럼프 당선인이 우주여행을 떠나는 로켓을 볼 모양이죠?
[허주연 변호사]
그렇습니다. 트럼프와 머스크의 밀월 관계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장면으로 남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현지 시각으로 19일 텍사스주에서 진행되는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의 6번째 시험 비행 발사 현장에 트럼프가 참관하러 간다는 것입니다. 스페이스X가 그동안 진행한 우주선 중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우주선이 될 것이라는 예상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지구 궤도를 돌다가 1시간 뒤에 인도양에 착수하게 되는 장면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5차 시험 비행 때 굉장히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는데요. 거대한 로켓 부스터가 젓가락 모양의 로봇 팔에 안기듯이 착륙하는 모습도 다시 한번 재현될 전망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시험 발사 장면을 보는 장면이 왜 중요하냐면, 지금 트럼프 2기 인수위에서 내각 인사를 둘러싸고 신흥 세력과 구세력의 충돌이 일어나면서 갈등이 슬슬 불거져 나오고 있거든요. 물론 머스크도 최대 재직권의 수혜자라고 불리고 있지만, 머스크 역시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면서 1억 달러 상당의 엄청난 재정적 기여를 통해 2기 집권에 상당한 공을 세운 인물인 만큼 특히 신흥 세력으로,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급부상하면서 일각에서는 “차기 대통령이 되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요.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더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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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