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복 차림의 북한군들이 러시아가 점령중인 우크라이나의 남동부 항구 도시인 마리우폴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CNN은 현지시각 어제 우크라이나의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며 방문 목적은 불분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북한군들은 러시아군과는 별도의 생활공관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소식통은 "소식통은 "북한군은 그들만의 방에서 식사와 음악 및 영화 감상 등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리우폴은 러우 전쟁의 주요 전투지로, 현재는 러시아가 점령중인 곳입니다.
CNN은 "북한군이 쿠르스크 밖의 지역에서 나타난 것은 러시아와 동맹국으로서의 존재감이 전체 전선으로 확대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