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전국철도노동조합 준법투쟁 여파로 불편을 겪은 상황을 전했습니다.
간미연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업이라고 제 시간에도 안 오고 난 자꾸 역을 지나치고 정신이 나갔나"라며 붐비는 지하철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간미연은 "두 번이나 지나쳐서 약속에 한 시간이나 늦어버림. 이게 말이 돼?"라고 토로했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인력 확충과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 철회 등을 요구하며 20일부터 준법운행에 나섰습니다.
공사에 따르면 노조의 준법운행 이틀 째인 21일에는 열차 27대가 20분 이상 지연 운행됐습니다.
노조는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 달 6일 총파업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