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해변에서 40대 여성이 실종됐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라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해경 경비함을 탄 대원들이 망원경을 이용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5분쯤.
강원 강릉시 경포 해변 인근에서 40대 여성이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해양 특수구조대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고 당시 강원 동해안 일대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고 있었습니다.
[해경 관계자]
"지금도 날씨가 많이 안 좋아요. 수색은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해경이 불이 난 선박에 물을 뿌립니다.
40분 만에 불이 꺼진 선박에서는 연기가 올라옵니다.
어제 오후 5시50분쯤, 전남 여수시 해상에서 2t급 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
60대 선장은 다른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불은 선미 엔진에서 시작돼 갑판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선박은 불에 타 침몰한 상태로, 항구로 인양한 뒤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해경 관계자]
"소유자 측에서 선박을 가지고 들어오면 화재 감식할 겁니다."
오늘 새벽 4시반쯤 제2경인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에 승용차에 불이 나면서 20대 여성이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