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하나은행장 후보자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금융지주가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어제(12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장 후보의 경우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에 따라 선정됐습니다.

차기 은행장으로 추천된 이 후보는 1964년 생으로 대구 중앙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 입행해 주요 요식을 거치며 현재 하나카드 대표이사로 재직 중입니다.

특히 이 후보는 하나카드 사장 재직 당시 트래블로그 카드를 출시해 성공시키는 등 다양하고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갖췄다고 평가받습니다.

한편,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연임 후보자로, 하나카드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성영수 현 하나은행 부행장이 각각 추천됐습니다.

이번 후보자들은 이후 열리는 각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선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