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늘(14일)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한분도 빠짐 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받아든 투표 용지는 역사의 무게이자 민주주의 무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지금은 대한민국이 어떤 길로 향할지 마음 졸이는 시간"이라며 "그러나 그 길은 늘 국민 속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것이 대한민국의 역사"라며 "그래서 대한민국은 강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범야권 의원 192명이 모두 탄핵에 찬성 표결을 할 경우,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8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은 국회 문턱을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