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이 찬성 204표로 통과됐습니다.
야 6당이 발의한 윤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에 재적의원 300명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야당뿐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까지 모두 투표에 나선 겁니다.
이 중 204명이 찬성하고, 85명이 반대했습니다. 기권은 3명, 무효표가 8표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최소 12표의 이탈표가 나온 걸로 풀이됩니다. 범야권 의원 모두가 찬성표를 던졌다고 가정한다면, 국민의힘 12명이 찬성표를, 85명이 반대표를 행사한 겁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탄핵안에 대해 부결 당론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표결에는 참석하기로 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탈표가 나오면서 가결 조건인 재적 의원의 3분의 2(200명)를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