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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탈표 12명…계파 갈등 극대화될 듯
2024-12-14 17:36 정치

 출처 : 뉴시스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 통과된 데는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최소 12명이 찬성표를 던진 결과입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습니다. 특히 계파 갈등이 극대화할 조짐도 보였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탄핵안 통과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한동훈 대표의 책임론을 거론했습니다.

“야당의 폭압적인 의회운영에서 비롯된 비상계엄 사태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당 지도부는 총사퇴하십시오”라고 주장한 겁니다.
반면 1인 시위를 벌이며 찬성 표결을 독려했던 김상욱 의원은 “대통령 자격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에서 내려왔습니다. 국민들께서 승리하셨습니다”라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친한계인 조경태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밝힌 한동훈 대표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며 “대통령이 탄핵까지 오게 된 부분에 대해서 우리 당도 무겁게 이 부분을 받아들여야 하고 국민께 반성 사죄해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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