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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책임 통감…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
2024-12-14 20:27 정치

 사진출처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게 된 한덕수 국무총리가 "불행한 상황이 초래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4일) 오후 8시 임시국무회의를 연 뒤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국무위원과 공무원에게 당부도 남겼습니다. 한 총리는 "모든 국무위원들도 한치의 흔들림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모든 공직자들은 어떠한 동요도 없이 '있어야 할 곳'에서 '해야 할 일'을 다해야 한다" 강조했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우려가 제기됐던 외교·국방 문제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경제 상황은 안정화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한 총리는 "여러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요 국제신용평가사들도 우리나라 신용등급이 안정적이라 평가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각 부처를 향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 등 기존에 발표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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