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료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출처: 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6일, 취임 후 첫 각료회의에서 기자의 질문에 "우리는 곧 EU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며 "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품목에 대해서 25%의 관세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3월 4일로 유예된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는 4월 2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28일 워싱턴을 방문해 희토류 등 포함한 광물 자원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에 대해서는 "미국의 관여는 아주 크지 않을 것이고 유럽이 맡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에 대해선 "그것을 잊어버리면 된다"며 가능성을 일축하고 "나는 아마 그것이 모든 일이 시작된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