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그래픽=뉴시스
엠프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업체 4곳이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31%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3%로 뒤를 이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각각 6%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5%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2%), 유승민 전 의원(2%), 김동연 경기도지사(1%), 김부겸 전 국무총리(1%),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기준 대선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7%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비율이 35%로 뒤를 이었습니다.
차기 대통령 선거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8%,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42%였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7%, 민주당은 34%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6%), 개혁신당(2%), 그외 정당(2%), 진보당(1%) 순입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8.8%(1001명)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