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등굣길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요.
교통안전부터 학교 주변 유해시설까지 꼼꼼하게 점검하는 현장에
강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다음 주 개학을 앞둔 서울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미끄럼틀과 그네 등 놀이시설에 위험 요소는 없는지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현장음]
"(이런 데는 어때요?) 이런 데도 괜찮아요. 손가락이 들어가더라도 얽매이거나 끼이는 지점 없이 안전하게 설치가 돼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신학기를 맞아 다음 달 28일까지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주변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횡단보도, 과속 방지 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불법 주정차 위반도 집중 단속합니다.
등하굣길 인근 공사 현장엔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현장음]
"덤프차 등이 나갈 때 확인할 수 있게 반사경도 다 조치해 가지고 학생들이 오거나, 일반 통행인들이 지나가는 걸 미리 확인하고요."
공사로 인해 학교 건물에 균열이 생기거나 지반이 침하될 위험은 없는지도 확인합니다.
학교 주변 음식점과 편의점도 점검 대상입니다.
학교 200m 이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이 판매되지는 않는지 살펴봅니다.
행안부는 학교 인근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신고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이한경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길거리를 거닐다가 아이들한테 위험한 요소가 발견이 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서 누구나 신고를 할 수가 있습니다."
행안부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아이 먼저 캠페인'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강태연입니다.
영상취재: 한효준
영상편집: 조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