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그제(17일) 오후 7시쯤 유명 가수 A 씨를 협박하며 5억 원 가량의 현금을 요구한 남성 2명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A 씨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휴대폰을 우연한 계기에 입수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협박을 받은 A 씨 소속사 측이 이 사실을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약 일주일 만에 경기도 양평 모처에서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검거된 일당 중 1명은 본인이 유명 폭력조직에서 조직원 생활을 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A 씨를 협박한 공범 1명을 추적하는 한편, 검거한 2명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채널A는 A 씨 소속사 측에 입장을 들으려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