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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지구’ 2,500개 계단 위 벼랑 끝 절벽 마을 ‘슈엔야춘’…강민호, 이동규가 만난 가장 무서운 길의 정체는?

2025-04-25 14:35 연예

▶ 채널A ‘강철지구’ 지구의 속살 깊숙이 들어가는 어드벤처 다큐멘터리
▶ 채널A ‘강철지구’ 협곡 위의 도시, 옌진현! 아찔한 절벽 길 ‘석문대언(石门大堰)’을 걷다
▶ 채널A ‘강철지구’ 2,500여 개의 무한 계단을 올라야 하는 벼랑 끝 절벽 마을, 슈엔야춘
▶ 채널A ‘강철지구’ 500년 전 전쟁을 피해 숨어든 중국 이족들의 절벽 마을 생활기

오늘(25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강철지구’에서는 ‘벼랑 끝 절벽 마을’ 편이 공개된다.

학교를 마친 초등학생이 절벽을 기어 아찔한 벼랑길을 오르는 장면이 SNS에서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영상의 장소는 중국 쓰촨성 량산의 절벽 마을 ‘슈엔야춘’. 이 마을에 가려면 해발 1,300m의 높이에 2,556개의 아찔한 계단을 올라야만 한다는데. 도대체 이들은 왜 절벽 위에서 험난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지, 그 의문을 풀기 위해 강철여행자 강민호와 이동규가 직접 절벽 마을을 오르는 여정에 나선다.

절벽 마을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먼저 들른 곳은 윈난성 북부에 있는 옌진현. 세상에서 가장 좁은 도시로 알려진 이곳은 양옆으로 가파른 협곡이 솟아있고, 절벽 사이를 따라 빼곡히 들어선 건물들이 장관을 이룬다. 본격적으로 절벽 마을에 들어서기 전, 협곡 위에 있는 ‘석문대언’에 방문한 강철여행자들은 절벽의 허리를 깎아 만든 아찔한 길의 장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웬만한 담력으론 걷기 힘든 천 길 낭떠러지에 강심장을 자부했던 두 사람도 결국 오금이 저려 말을 잇지 못한다.

마침내 도착한 량산의 절벽 마을 입구. 눈앞에 펼쳐진 90도 수직 경사의 계단은 사다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2016년까지만 해도 넝쿨로 만든 위험한 나무 사다리를 통해 다녔지만, 철제 계단으로 바뀌어 조금은 안전해졌다는데. 아이들이 매일 학교를 오가던 통학로로 쓰일 만큼 많이 다닌 길이라지만, 아찔하고 위험한 마을의 진입로에 두 사람은 충격에 빠진다.

한편, 절벽 마을을 안내해 준 디르취제 씨의 집에 침대와 냉장고 같은 가구들을 보고 놀란 강철여행자들. 모든 가구와 가축을 직접 등에 지고 절벽을 올랐다는 사실에 두 사람은 경악을 금지 못한다. 주민들이 이토록 힘들고 험난한 절벽 마을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마을 사람들의 삶 속에서 그 답을 찾아보려 하는 두 사람. 이어지는 절벽 마을 주민들의 자세한 사연을 본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단단한 지구 속 기적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채널A ‘강철지구’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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