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동을 갖는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왼쪽)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출처 = 뉴스1)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오늘(20일) 오전 11시 여의도 모처에서 회동을 가집니다. 이 자리를 통해 '개헌 빅텐트' 논의가 추진력을 얻을 걸로 보입니다.

전 대표는 채널A에 "김문수 후보는 우리가 그동안 요구한 '3년 임기 단축형 개헌안' 등을 다 수용했다"면서 대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는 개헌 의지가 없거나 '연임' 개헌을 통해 본인의 임기 연장을 구상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당장 국민의힘과의 연대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전 대표는 "한덕수, 한동훈, 홍준표 등과의 제대로 된 결합을 이뤄내 내부 전열을 가다듬어야 새미래민주당도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