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오늘 국회를 처음 찾아온 우상호 대통령 정무수석에게 3가지 쓴소리를 했는데요.
우 수석, 대통령에게 여과없이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쓴소리 중 하나, 대통령 재판 중지법이었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우상호 대통령 정무수석과 반갑게 악수합니다.
정무수석 임명 뒤 처음으로 국회를 찾아 야당 비대위원장을 예방한 겁니다.
[우상호 / 대통령 정무수석]
"친한 분들이 많아서 편합니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김 위원장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통령 재판 중지법'의 문제점을 거론합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서 죄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재판을 멈춘다고 해서 죄가 없어지지도 않습니다. 그건 면죄부가 아니라 권력이 법 위에 서겠다는 선언입니다."
이 대통령 변호인이 헌법재판관 후보군에 포함된 논란도 꺼냈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공직은 수임료에 대한 보상이 아닙니다. 헌재는 방탄막이 되는 순간 헌법은 신뢰를 잃게 될 것입니다."
현금 살포성 추경의 문제점까지 거론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야당의 문제의식을 분명히 전달해달라고 했습니다.
김 위원장 발언을 일일이 메모한 우 수석은 곧바로 화답했습니다.
[우상호 / 대통령 정무수석]
"방금 세 가지 말씀하셨는데, 정무수석의 역할은 이런 민심, 야당의 의견까지 포함해서 여과 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것이 제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대통령님의 견해도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의 어려움을 수습하기 위한 김 비대위원장의 능력과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우 수석은 오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예방하지 않았습니다.
야당의 원내대표 선거가 예고된 상황에서 예방이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이희정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오늘 국회를 처음 찾아온 우상호 대통령 정무수석에게 3가지 쓴소리를 했는데요.
우 수석, 대통령에게 여과없이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쓴소리 중 하나, 대통령 재판 중지법이었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우상호 대통령 정무수석과 반갑게 악수합니다.
정무수석 임명 뒤 처음으로 국회를 찾아 야당 비대위원장을 예방한 겁니다.
[우상호 / 대통령 정무수석]
"친한 분들이 많아서 편합니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김 위원장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통령 재판 중지법'의 문제점을 거론합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서 죄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재판을 멈춘다고 해서 죄가 없어지지도 않습니다. 그건 면죄부가 아니라 권력이 법 위에 서겠다는 선언입니다."
이 대통령 변호인이 헌법재판관 후보군에 포함된 논란도 꺼냈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공직은 수임료에 대한 보상이 아닙니다. 헌재는 방탄막이 되는 순간 헌법은 신뢰를 잃게 될 것입니다."
현금 살포성 추경의 문제점까지 거론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야당의 문제의식을 분명히 전달해달라고 했습니다.
김 위원장 발언을 일일이 메모한 우 수석은 곧바로 화답했습니다.
[우상호 / 대통령 정무수석]
"방금 세 가지 말씀하셨는데, 정무수석의 역할은 이런 민심, 야당의 의견까지 포함해서 여과 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것이 제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대통령님의 견해도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의 어려움을 수습하기 위한 김 비대위원장의 능력과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우 수석은 오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예방하지 않았습니다.
야당의 원내대표 선거가 예고된 상황에서 예방이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이희정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