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에서 유출된 토사에 주민들이 휩쓸려 소방당국이 수색 중입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주민 3명이 실종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실종자는 70대 2명과 20대 1명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우로 유출된 토사에 이들이 휩쓸린 것으로 보고 수색에 나서고 있습니다.
소방은 이날 오전 11시 25분을 기해 산청군에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해 인명구조와 대피를 돕고 있습니다.
산청군도 이날 오후 1시 52분부터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전 군민 대피령을 내리고 "지금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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