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한 전 대표 측은 "안 의원보다 앞서 유 전 의원을 만났다"며 "당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안 의원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하며 당 극우화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는데, 유 전 의원 회동에서도 비슷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늘 SNS를 통해 "우리의 주인인 국민과 당원을 위해 국민의힘이 극우정당의 길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전통의 공당 국민의힘이 상식 있는 다수로부터 조롱받고 백색왜성처럼 쪼그라드는 '컬트 정당'이 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선 김문수 전 장관 출마를 견제하기 위해 반김문수 전선을 만들기 위한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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