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Q1. 구자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볼까요. 대통령의 칭찬을 받은 사람, 누구인가요?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차관급 4명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중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에 눈길이 쏠리는데요.

이달 초 충청 타운홀 미팅에서 이 대통령에게 공개 칭찬을 받은 인물이죠.

[지난 4일 충청 타운홀 미팅]
"'성실 상환자에 대한 채무 조정 방안' 정리된 거 가지고 계시죠? 요약해서 간략하게 설명 좀 해줄래요?"

[권대영 / 당시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지난 4일)]
"네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입니다. 이번에 저희가 추경에 반영한..."

[지난 4일 충청 타운홀 미팅]
"소개 한번 드리면 아 이 분이 그분이었군요 이번에 부동산 대출 제한 조치를 만들어낸.."

[지난 4일 충청 타운홀 미팅]
"네 잘하셨습니다"

Q2. 아 6.27 대책을 설계한 인물인가보죠?

네, 권 신임 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정책인 6.27 대출규체 정책을 주도한 인물인데요.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에서 금융정책과장, 금융혁신기획단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대통령실은 "실무 중심의 위기대응 금융전문가" 라고 평가하더라고요.

Q3. 대통령 칭찬에 이어 승진까지 한 셈이네요.

그렇죠,

사실 금융위는 조직개편 대상으로 꼽혀왔거든요,
 
그런데 오늘 인선으로 두 달동안 공석이던 금융위 부위원장 자리가 채워지면서 이대로 존치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두고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