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퀸’ 안세영, 일본오픈 우승…올해 6번째 우승

2025-07-20 16:27   스포츠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에 출전한 안세영 선수 모습 (사진/뉴시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올해 6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안세영은 오늘(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랭킹 2위)를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3승 4패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같은 날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세계랭킹 3위) 조도 말레이시아의 고 스제 페이-누르 이주딘(세계랭킹 1위) 조와의 결승에서 2-0(21-16 21-17)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서승재-김원호는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시즌 5승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오픈을 우승으로 장식한 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중국오픈에서 시즌 7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