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민생회복 쿠폰 신청 D-1…유통업계 홍보 총력전
2025-07-20 19:29 경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유통업계로선 오랜만에 찾아온 대목을 그냥 보낼 순 없겠죠.
고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음식점부터 편의점까지 마케팅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이 소식은 장호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직원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붙입니다.
이 업체는 소비쿠폰으로 햄버거 세트를 구매하면 단품 버거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소비쿠폰 사용자를 잡기 위한 전략입니다.
한 편의점은 소비자를 끌어오기 위해 장어와 한우 같은 다양한 실속형 상품들을 출시했습니다.
[김하얀 / GS 리테일 매니저]
"재난 지원금 지급 시 축산 상품 등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서 실속형 한우, 장어 등의 상품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전통시장 인근 가게들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고 안내 합니다.
[이영춘 / 족발집 점원]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돈 많이 줘서 시장을 좀 살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기분이 엄청 좋죠."
경기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던 소상공인들에겐, 놓칠 수 없는 대목입니다.
[옷가게 상인]
"손님이 와서 '나 그거(소비쿠폰) 받으면 와서 살게' 이러고 가니까. 거의 다 오신다고 하신 분들이 많고"
[안경점 점원]
"(평소에) 순위가 밀리는 경우가 있어서. (쿠폰 받으면) 안경을 맞추시는 경우도 좀 있고. 그거라도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내일부터 시작되고, 신청 다음날 바로 지급됩니다.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사업장이면 어디서든 쓸 수 있는데요.
식당 뿐만 아니라 안경점, 약국, 학원 등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최창규
장호림 기자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