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2200세대 정전…엘리베이터 갇힌 7명 구조

2025-08-08 06:57   사회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출처 : 뉴시스)

어제(7일) 오후 5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소재 아파트 단지 2200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열대야 속에 주민들이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했고, 7명은 30분가량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내 변압기 설비가 고장 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벌여 2시간 25분 만인 오후 7시 45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해당 단지의 전기안전관리자가 휴가인 상황이라 한전이 직접 복구 작업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민환 기자km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