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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249회 2019-10-08 | 249 회

#. 적자에서 3년 만에 5억 원을 만든 팬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나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먹는 샐러드. 우리가 아는 이 샐러드에 새로운 혁명을 불러일으킨 갑부가 나타났다! 건강 전도사라 불리며 수많은 추종자들을 몰고 다니는 정헌재(47) 씨가 그 주인공! 요리에 버금갈 정도라는 그의 샐러드는 구석기 시대처럼 가공식품 섭취를 제한하자는 팔레오, 그리스인처럼 먹자는 지중해, 비만의 적인 당을 줄이고 건강한 지방을 먹자는 케토제닉,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당질을 제한하는 고단백 당질 제한식 등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 먹는 손님이 지겹지 않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매일 메뉴가 바뀐다. 채소뿐만 아니라 고기와 해산물까지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해 하루 권장 영양분 섭취가 가능하고 포만감이 높아 한 끼 대용으로도 인기 만점이라고 한다.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았던 헌재 씨는 한 끼 챙겨 먹기도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샐러드 식단까지 만들어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 좌절에 머물지 말고 지금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라!
어렸을 때부터 일상 대화가 힘들 정도로 말 더듬는 게 심했던 헌재 씨! 우연히 접한 무용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됐고, 무용 콩쿠르에서 우승할 정도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격하게 춤을 추며 허리를 크게 다치게 되고 왼쪽 다리에 마비가 생겨 장애 5급 판정을 받고 만다. 그때 나이 27세.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시기 갑작스러운 사고에 좌절하기도 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뮤지컬 안무가로 전향!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시작으로 '빌리 엘리엇', '싱잉 인 더 레인' 등 유명한 작품을 맡으며 안무가로서도 명성을 떨치게 된다. 그러던 중 지인에게서 샐러드 가게를 해보겠냐는 사업 제안을 받고 아무런 경험과 준비도 없이 사업에 뛰어들게 된다.

그 때문이었을까. 적자에 허덕이며 직원 월급을 제때 챙기지 못할 정도의 힘겨운 상황이 계속됐다. 샐러드 메뉴만으로는 한계를 느꼈던 그는 당시 유행했던 디톡스 음료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1년여의 노력 끝에 과일과 견과류를 함께 갈아 포만감도 있고 체질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무디를 개발! 직접 먹어보며 체중 감량의 효과를 보게 된다. 이후 늘어가는 뱃살과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 입소문과 함께 매출이 수직 상승하며 스무디만 하루 750만 원 판매될 정도로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헌재 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는데... 지방에 대한 오해를 다룬 책을 접하게 되며 직접 고지방식을 만들어 먹은 결과 15kg을 감량하게 된다. 이런 장점을 손님들에게도 전파하고 싶어 만들어진 것이 바로 건강 식단! 이렇듯 끊임없는 개발에 도전에 힘입어 샐러드 가게는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2호점까지 내게 되었다. 헌재 씨가 이토록 건강에 신경 쓰는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 20년간 당뇨병을 앓으며 고생하신 아버지! 투석까지 받게 되어 모시고 간 병원에서 그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식단 관리가 필요한 20-30대 젊은 환자가 의외로 많았던 것! 거기에 자신의 일을 도와주던 어머니가 심근염으로 쓰러지며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된 사연까지... 이를 계기로 건강한 식단에 대한 공부에 매진하게 된 헌재 씨! 자신의 가족을 지키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금도 계속 연구하며 샐러드를 발전시키고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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