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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266회 2020-02-11 | 266 회

#. 19년 차 직장인의 첫 창업 도전기
과거 19년간 회사생활을 했던 윤화 씨는 결혼 후 자신의 자리가 점점 좁아짐을 느끼면서, 자신만의 사업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고민 끝에 가장 자신 있고, 창업비용 부담이 적은 샌드위치에 도전을 결심했는데. 그날 이후 쿠킹클래스에 다니며 요리를 배우고 집근처 외진 골목에 13.2m²(약 4평)짜리 작은 매장을 임대해 매일 저녁 퇴근 후 메뉴 테스트를 하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했다. 약 8개월간 준비를 마친 뒤 과감하게 사표를 던진 윤화 씨! 하지만 철저한 준비에도 사업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하루 종일 일해도 일 매출 10만원을 넘기기가 힘들었고, 명절에 맞춰 선물세트를 만들었지만 그때만 호황이었을 뿐, 매출은 다시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이번엔 배달 어플에 도전했지만 처음부터 배달에 맞춰 창업을 준비한 게 아니다보니 혼자서 물량과 시간을 맞추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계속되는 실패에 또 다른 돌파구를 찾아 나선 윤화 씨는 샌드위치에 음료나 과일을 더한 샌드위치 도시락, 일대일 맞춤 도시락 등을 만들어 판매했다. 그러던 어느 날, 30명 규모의 단체 행사 요청이 들어왔고. 고객의 주문에 따라 구성한 음식을 박스에 담아 배달하는 케이터링 박스를 만들기 시작. 도시락으로는 부족하고 출장뷔페는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된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 덕에 매출 급상승! 52.9m²(약 16평) 매장으로 넓힐 수 있게 됐다. 최대한 집에서 만든 음식 맛을 내기 위해 수제로 만들고, 화학조미료나 업소용 소스 대신 직접 개발한 소스를 사용하는 것이 철칙! 또한 손님들의 연령, 취향, 장소 등에 맞춰 파티를 기획하는 맞춤 케이터링으로 첫 사업 도전 2년 6개월 만에 연매출 3억 3천만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 첫 장사 성공하는 비법
현재 케이터링, 도시락, 쿠킹클래스, 원테이블 레스토랑까지 여러 분야로 나누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윤화 씨. 윤화 씨가 첫 사업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2년 반이라는 빠른 시간에 지금의 규모로 키울 수 있었던 건 끊임없는 분석이라고 말한다. 매달 매출 통계 데이터를 만들어 어디서 매출이 떨어졌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저조했던 매출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한다. 또한 매출이 어느 정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또 다른 아이템을 찾으며 갑작스런 위기에 대처, 실패의 확률을 줄여가고 있다. 최근엔 창업 수업을 열어 직접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깨알 같은 창업 정보와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있다. 실제 윤화 씨의 수업을 듣고 소규모 창업을 시작한 수강생들도 여러 명. 매장을 연 뒤에도 계속 연락하며 궁금한 점이나 문제점 등을 상의하고, 새로운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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