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이 좋아서>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해 고두심의 고향 제주로 생애 첫 모자 여행을 다녀온 바 있는 김정환. 최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모자(母子) 관계로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그는 고두심의 아들이자 배우 후배다. 이번 여행은 엄마 고두심을 위해 아들 김정환이 모든 걸 준비한 가을 여행 콘셉트로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알려진 전라남도 여수를 방문한다.
프로그램에서 두 번째 성사된 모자여행의 시작은 이러했다. 어느 날 더빙 녹음을 마친 고두심은 아들 김정환에게 갑작스레 전화를 걸어 “가을도 됐고 함께 여행 가고 싶은데 어떠신지요”라며 바람을 전했다. 고두심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놀랄 법도 했을 김정환은 “나도 엄마와 또 여행 가고 싶었다”며 1초의 망설임 없이 응하며 설레임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행을 떠나기 전, 사전 인터뷰를 진행한 김정환은 “엄마가 장기간 프로그램을 하며 좋은 곳도 많이 보시고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드셨는데 과연 제가 준비한 여행으로 엄마를 잘 만족시켜 드릴 수 있을까요?”라며 제작진에게 의외의 걱정거리를 털어놨다. 이렇게 아들 김정환이 직접 여행지를 고르고 식사 장소와 볼거리 등 모든 코스를 직접 설계한 여행인 만큼 이번 여행은 더욱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선 이들은 여수에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세 가족을 만난다. 도시에 살다 낭도에 반해 7년째 섬 생활 중이라는 60대 부부,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문어 한마리를 통째로 넣은 라면을 판매하는 낭도 토박이 부부, 중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디저트 카페를 창업한 사촌지간 세 소녀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 이들은 고두심, 김정환에게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전하며 여행의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김정환이 엄마 맞춤형으로 준비한 특별 코스가 소개된다. 평소 잘 담근 김치를 너무나 좋아하는 고두심을 위한 여수 시장 최고의 갓김치 맛집, 예전에 아내와 여행을 하며 먹었을 때 ‘엄마도 꼭 한 번 드시게 해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는 삼치선어회집 등을 돌며 엄마의 기분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이외에도 방송에서는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엄마와 아들간의 속 깊은 대화가 공개된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당시를 회상하던 김정환이 “만수라는 캐릭터가 너무 사랑을 받아서 날아갈 것 같이 기분이 좋았다”고 말하자 이를 진지하게 듣던 고두심은 “처음 니가 배우를 하겠다고 했을 때 한국에서의 배우 생활은 힘든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말렸었던 거다. 그런데 지금은 엄마가 왔던 길을 걸어오면서 엄마의 모든 것을 더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해주니 니가 배우가 되길 잘한 것 같다”며 엄마의 속마음을 전했다.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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