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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시대 14회 2023-01-30 | 14 회

강원도 영월군에서 만물 트럭을 운영하는 손병철, 김애숙 부부. 원래 슈퍼마켓을 운영했던 부부는 대형마트들이 들어서면서 장사는 점점 기울었고 큰 빚을 지게 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 애숙 씨가 신경성 위암에 걸리면서 위기가 또 한 번 찾아왔다. 부부가 할 수 있었던 건 미처 처리하지 못한 슈퍼마켓 물건을 트럭에 싣고 달리는 일뿐. 빚을 갚기 위해 어르신들의 이동식 마트가 되었지만, 세월이 깊어지며 자신들의 어머니같이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었다. 부부는 늘 만물 트럭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情)도 가득 싣고 달린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매일 조금씩 시려오던 애숙 씨의 무릎 관절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 남편, 병철 씨는 자신 때문에 늘 고생만 해온 아내의 건강 적신호에 미안한 마음이 커져만 간다. 오래 달려온 만큼 재정비가 필요한데... 과연 애숙 씨는 건강을 되찾고 다시 달려볼 수 있을까? 배우 정은표, 정형외과 조율 전문의의 순정 코멘터리를 통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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