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 어떻게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이런 고가의 옷을 수시로 맞출 수 있었을까요?
최순실씨가 운영하던 비선 캠프, '신사동 안가'가 치수를 재고 돈을 치르는 비밀 장소였습니다.
이어서, 김설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2년 해산 전까지, 한국문화재단이 입주했던 빌딩입니다.
한국문화재단은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1998년부터 운영된 비선 조직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 건물 5층에 일명 '신사동 안가'로 불리는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의상 디자이너들은 박근혜 당시 의원에게 옷을 입혀보고, 최순실씨로부터 수정할 부분을 지시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박 대통령 의상실 관계자]
"000 매장에서 사람들이 많이 오고 하니까 사무실로 와서 가봉을 해달라고 해서 간거지"
의상실 관계자는 옷값도 이곳에서 최순실씨를 통해 현금으로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박 대통령 의상실 관계자]
"돈은 바로 바로 줘. 외상 같은 것 없고 바로 바로 딱딱"
의상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윤회 씨는 늘 소파에 앉아 있었고, 문고리 3인방을 자주 마주치기도 했습니다.
당시 최순실씨는 소장으로 불렸다고도 했습니다.
이는 최 씨 일가의 전 운전기사 김모 씨의 증언과도 일치합니다.
[김모 씨 / 최 씨 일가 전 운전기사]
최순실은 연구소장이에요. 대통령이 되려고 준비해놓은 사무실이에요"
최 씨가 비선 캠프의 수장 노릇을 하며 박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설혜 입니다.
최순실씨가 운영하던 비선 캠프, '신사동 안가'가 치수를 재고 돈을 치르는 비밀 장소였습니다.
이어서, 김설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2년 해산 전까지, 한국문화재단이 입주했던 빌딩입니다.
한국문화재단은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1998년부터 운영된 비선 조직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 건물 5층에 일명 '신사동 안가'로 불리는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의상 디자이너들은 박근혜 당시 의원에게 옷을 입혀보고, 최순실씨로부터 수정할 부분을 지시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박 대통령 의상실 관계자]
"000 매장에서 사람들이 많이 오고 하니까 사무실로 와서 가봉을 해달라고 해서 간거지"
의상실 관계자는 옷값도 이곳에서 최순실씨를 통해 현금으로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박 대통령 의상실 관계자]
"돈은 바로 바로 줘. 외상 같은 것 없고 바로 바로 딱딱"
의상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윤회 씨는 늘 소파에 앉아 있었고, 문고리 3인방을 자주 마주치기도 했습니다.
당시 최순실씨는 소장으로 불렸다고도 했습니다.
이는 최 씨 일가의 전 운전기사 김모 씨의 증언과도 일치합니다.
[김모 씨 / 최 씨 일가 전 운전기사]
최순실은 연구소장이에요. 대통령이 되려고 준비해놓은 사무실이에요"
최 씨가 비선 캠프의 수장 노릇을 하며 박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설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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