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대공세에 대해 일반 시민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참다 못한 사람들이 이경재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최 씨의 성난 고함이 민심을 더 자극한 것 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김유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특검이 최순실 씨에 대해 강압 수사를 한다며 기자회견을 자처한 이경재 변호사.
[이경재 변호사]
"최서원(최순실)의 어제와 같은 행동에는 나름대로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특검에서 있었던 인권침해, 위법적 수사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하지만 기자회견 시작도 전에 분노한 시민들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현장음]
"○○의 변호사 사라져라! 이경재 꺼져라!"
기자회견 소식을 듣고 시민들이 이 변호사 사무실로 직접 찾아온 겁니다.
[시민 A씨]
"'집에만 보고만 있을 수 없다' 해서 나와서 한소리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경재 변호사 앞에서…"
또 다른 시민은 어제 최순실 씨가 특검 소환 과정에서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고 외친 것에 분개했습니다.
[위은옥 / 시민]
"자기가 무슨 자격으로 민주주의를 입에 담습니까. 우리 손자 손녀, 지들 때문에 얼마나 많이 피해봤는지…”
이 변호사와 설전을 벌이기까지 했습니다.
[위은옥 / 시민]
"최순실 씨를 변호하는 것도 변호사님의 독단이에요."
[이경재 변호사]
"재판에 의해서 시시비비가 가려져야 하지"
[위은옥 / 시민]
"최순실이가 조사를 받고 있습니까? 지금 이 정도로 하는 걸로 국민들이 봐주는 거예요."
퇴장하는 이경재 변호사에게도 분노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상식에 맞는 변호하십시오. 사리분별에 맞게 변호하십시오!"
어제 최순실 씨가 특검에 소환되면서 "억울하다"며 고성을 지른 게, 민심을 더 자극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민병석
참다 못한 사람들이 이경재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최 씨의 성난 고함이 민심을 더 자극한 것 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김유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특검이 최순실 씨에 대해 강압 수사를 한다며 기자회견을 자처한 이경재 변호사.
[이경재 변호사]
"최서원(최순실)의 어제와 같은 행동에는 나름대로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특검에서 있었던 인권침해, 위법적 수사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하지만 기자회견 시작도 전에 분노한 시민들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현장음]
"○○의 변호사 사라져라! 이경재 꺼져라!"
기자회견 소식을 듣고 시민들이 이 변호사 사무실로 직접 찾아온 겁니다.
[시민 A씨]
"'집에만 보고만 있을 수 없다' 해서 나와서 한소리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경재 변호사 앞에서…"
또 다른 시민은 어제 최순실 씨가 특검 소환 과정에서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고 외친 것에 분개했습니다.
[위은옥 / 시민]
"자기가 무슨 자격으로 민주주의를 입에 담습니까. 우리 손자 손녀, 지들 때문에 얼마나 많이 피해봤는지…”
이 변호사와 설전을 벌이기까지 했습니다.
[위은옥 / 시민]
"최순실 씨를 변호하는 것도 변호사님의 독단이에요."
[이경재 변호사]
"재판에 의해서 시시비비가 가려져야 하지"
[위은옥 / 시민]
"최순실이가 조사를 받고 있습니까? 지금 이 정도로 하는 걸로 국민들이 봐주는 거예요."
퇴장하는 이경재 변호사에게도 분노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상식에 맞는 변호하십시오. 사리분별에 맞게 변호하십시오!"
어제 최순실 씨가 특검에 소환되면서 "억울하다"며 고성을 지른 게, 민심을 더 자극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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