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공개된 인터넷 방송 인터뷰에서 최순실 씨와의 '경제 공동체' 논란을 부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인터뷰 내내 민심에 동떨어진 발언만 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강병규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씨와의 '경제 공동체' 논란을 특검의 억지라며 부인했습니다.
[정규재 TV 인터뷰 (어제)]
"희한하게 경제공동체라는 말 만들어 냈는데 엮어도 너무 엮은 거고요.
박 대통령의 인터뷰는 한 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씁쓸한 뒷맛만을 남겼습니다.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박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
"모르는 일이죠."
최순실 씨가 개명한 사실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최서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그것도 몰랐어요."
최 씨의 개명은 이미 2014년 알려진 사실.
박 대통령은 핵심 의혹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했고, 삼성과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등 불리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생활에 대한 소문에는 태도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정윤회 씨와 밀회했다는 소문은 강력 부인했고,
[박근혜 대통령]
"야… 이렇게 정말 말도 안되는 사실에 근거를 하면… "
정유라 씨가 친딸이라는 소문은 저질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끔찍한 거짓말도 앵간해야지 저질스러운 거짓말이 난무하는… "
100만 촛불 시위에 모인 국민들이 마치 선동당했다는 듯 평가한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둘 다 광우병도 이번에 이 사태(국정농단)… 두가지가 근거가 약했다는 점에서 서로 유사한 점이 있다."
태극기 시위는 촛불 시위보다 더욱 강력한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려 한다며 한껏 치켜세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촛불 시위의 두 배도 넘는 정도로 정말 열성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신다고… "
'아전인수식' 발언과 민심과 동떨어진 태도로 박 대통령의 인터뷰는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영상편집: 김지균
그래픽: 한정민
박 대통령은 인터뷰 내내 민심에 동떨어진 발언만 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강병규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씨와의 '경제 공동체' 논란을 특검의 억지라며 부인했습니다.
[정규재 TV 인터뷰 (어제)]
"희한하게 경제공동체라는 말 만들어 냈는데 엮어도 너무 엮은 거고요.
박 대통령의 인터뷰는 한 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씁쓸한 뒷맛만을 남겼습니다.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박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
"모르는 일이죠."
최순실 씨가 개명한 사실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최서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그것도 몰랐어요."
최 씨의 개명은 이미 2014년 알려진 사실.
박 대통령은 핵심 의혹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했고, 삼성과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등 불리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생활에 대한 소문에는 태도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정윤회 씨와 밀회했다는 소문은 강력 부인했고,
[박근혜 대통령]
"야… 이렇게 정말 말도 안되는 사실에 근거를 하면… "
정유라 씨가 친딸이라는 소문은 저질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끔찍한 거짓말도 앵간해야지 저질스러운 거짓말이 난무하는… "
100만 촛불 시위에 모인 국민들이 마치 선동당했다는 듯 평가한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둘 다 광우병도 이번에 이 사태(국정농단)… 두가지가 근거가 약했다는 점에서 서로 유사한 점이 있다."
태극기 시위는 촛불 시위보다 더욱 강력한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려 한다며 한껏 치켜세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촛불 시위의 두 배도 넘는 정도로 정말 열성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신다고… "
'아전인수식' 발언과 민심과 동떨어진 태도로 박 대통령의 인터뷰는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영상편집: 김지균
그래픽: 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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