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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 먼지 섞인 비…해안·내륙 ‘강풍 주의보’
2018-11-07 20:13 뉴스A

회색 하늘을 씻어줄 단비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서쪽 지방부터 시작돼 오전 9시 무렵이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종일 이어진 뒤 모레 오전에야 완전히 그치겠습니다. 내일 내리는 비는 먼지가 잔뜩 섞인 흙비가 될 걸로 보이니 우산 잘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중부와 경북 북부, 남해안과 제주엔 20~60mm, 제주 산지 많은 곳은 100mm 이상이 집중되겠고, 영동과 남부엔 10~40mm의 비가 올 텐데요. 이번 비는 강풍도 동반돼 비상입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 해안과 강원 산지엔 최대순간풍속 초당 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 예비특보도 발효된 상태입니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점검을 철저히 해두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려도 기온은 떨어지지 않겠지만 찬바람이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대구가 11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엔 서울 16도, 대구 17도에 머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막바지 늦가을 날씨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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