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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북핵 담판, 내년 미국 대선 변수로 급부상
2019-02-11 19:59 뉴스A

요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만치 않은 국내 이슈들에 골치가 아픕니다.

이 때문에 내년 재선을 위한 돌파구를 바깥에서 그러니까 북한에서 찾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한반도 전쟁 가능성을 자신이 막았다는 취지의 주장과 함께 북한을 대표적 치적으로 꼽았습니다.

비공식적 개인 시간이 이전 대통령들에 비해 많다는 보도를 반박하며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일을 많이 한다"고
강조한겁니다.

워싱턴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용 외교업적으로 북한 문제를 적극 띄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의 롬니 의원은 "희망사항은 많지만 특별한 기대는 없다" 밝혔고, 구체적 결과물을 주문하는 목소리는 초당적입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트럼프 저격수로 불리는 워런 상원의원부터, 부커 의원 등이 속속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트럼프 대통령 겨냥에 나섰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 상원의원(민주당)]
"2020년 트럼프는 대통령이 아닐 수도 있고 심지어 자유의 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국경장벽 예산 갈등에서부터 러시아 스캔들 특검까지 위기를 겪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승부수로 이를 돌파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때문에 이달 말 하노이 북핵 담판은 한반도 뿐 아니라 미 대선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영상취재: 이상도(VJ)
영상편집: 김민정
그래픽: 윤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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