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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반려견 던진 여성 “사장이 받을 거라 생각”
2019-02-12 11:40 사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분양 받은 반려견을 집어 던져 숨지게 한 사건, 논란이 커지자 해당 여성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기견센터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반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배변을 먹는 강아지를 처음 봐 당황했다"며 "사장님이 '환불해 줄 수 있는데 기분 나빠 못 해준다'고 말해 홧김에 던졌고 사장님이 강아지를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주장입니다. "강아지에게 정말 미안하고 너무 후회된다"고 말했습니다.

[김나연 / 동물보호단체 활동가]
"동물을 물건으로 대한 상황이잖아요. 순간적인 감정으로 던진다는 건 용납할 수 없고… "

어떤 설명도 생명을 던지는 행동은 납득되지 않는다며 비판 여론을 사그라 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경기 여주시 KCC 유리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대형 유리판에 깔려 숨졌습니다. 유리판은 10개가 한 묶음으로 무게는 2.5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발한 택시기사의 분신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벌써 세 번째입니다. 어제 오후 택시기사 김모 씨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으로 택시를 몰고 와 불을 지른 겁니다. 김 씨는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이날까지 3번 회의를 열었지만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 250명이 오늘 오전 명예 졸업식을 했습니다. 미수습 학생들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졸업식을 미뤄달라는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3년 만에 졸업장이 수여된 겁니다.

오는 2032년 서울과 평양에서 하계 올림픽을 볼 수 있을까요, 서울시가 부산을 꺾고 하계 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로 낙점됐습니다. 오는 15일 IOC에 서울과 평양 공동 개최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세계 최초로 국회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됩니다. 기업이 신사업을 추진할 때 일정 기간 규제를 없애주는 이른바, '샌드박스 1호'로 수소차 충전소가 선정돼 심의를 통과한 겁니다.

보통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이 쌀 것이라고 생각하죠.

한국소비자교육원이 가공식품 30개 가격을 비교해 봤더니, 그 중 12개 품목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매장이 더 저렴했습니다. 무려 45%나 더 싼 품목도 있었습니다.

올 상반기 중 시외버스도 지하철처럼 일정 노선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거나 일정 기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과 정액권이 판매됩니다. 장거리 통근족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정부가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늘부터 모집합니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보태 국내 여행 경비 40만 원을 쓸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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