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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수송기 내린 여의도서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
2019-04-11 20:06 뉴스A

정확히 100년 전 오늘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선포됐습니다.

지금 이시각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선 기자.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행사가 열린 이유가 있나요?

[리포트]
네. 상해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행사가 이곳 여의도 공원에서 진행 중입니다.

1919년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일에 맞춰 오늘 행사도 정확히 19시 19분에 시작됐습니다.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는 여의도공원은 1945년 8월 18일 광복군 이범석 장군 등 4명이 미군 수송기를 타고 착륙한 곳인데요.

그래서 기념식도 이곳에서 열리게 됐고 무대도 기념물로 설치된 C-47 수송기를 중심으로 조성됐습니다.

박유철 광복회장이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을 낭독하면서 공연은 시작됐는데요.

광복군이 준비한 국내 진공 작전인 독수리 작전, 청산리 전투 등 임시정부의 활약상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오늘 기념식은 '국민의 나라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진행됐고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대표와 독립유공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홍승택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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