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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회장님 오신다”…승리, 파티 끝나고 성접대?
2019-04-12 19:53 뉴스A

가수 승리의 클럽 아레나 접대, 팔라완 생일 파티에 이어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에 대해서도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파티 직후 성매매 알선 정황이 포착된 것입니다.

우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유명 고깃집. 201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때 이곳 2층 큰방에 단체 손님이 들었습니다.

이름을 '빅뱅'이라고 밝히고 단체 예약한 사람은 바로 가수 승리였습니다.

[식당 관계자]
"2015년 12월 25일인가 그날 예약명은 '빅뱅'이었고 20명인가 25명 식사를 했었고… "

승리와 승리의 동업자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이 일본인 투자자 일행을 접대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 겁니다.

승리는 당시 한달 전부터 일본인 투자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에 공을 들였습니다.

당시 승리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를 통해 "일본 회장님 오시니 잘 준비하라"며 "파티를 따로 준비해 드려야겠다."고
말했습니다.

파티 당일에는 유인석 대표가 "일본인들이랑 6명 나갔다"며 여성들도 함께 있었음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2차 장소로 옮겨 성접대가 있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면 승리 측은 "성매매 알선은 있을 수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우현기 기자]
경찰은 당시 여성들이 참석한 이유와 동선 등을 파악해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를 가려낼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whk@donga.com
영상취재 : 박희현 조세권
영상편집 : 장세례
그래픽 : 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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