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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단체 대학생, 나경원 의원실 기습 점거했다 연행
2019-04-12 19:59 뉴스A

오늘 대학생 수십명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무실을 기습 점거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박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황교안은 사퇴하라. 나경원은 사퇴하라. 황교안은 사퇴하라. 나경원은 사퇴하라."

오늘 오전 10시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스무명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기습 점거했습니다.

이들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세월호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별장 성접대 사건을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음]
"김학의 특수강간 은폐하려고 하는 황교안은 사퇴하라."

이들은 국회 직원과 몸싸움을 벌이다 밖으로 끌려나갔고, 의원회관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한국당은 "'대학생꼰대연합'이 토론회 참석하겠다고 회관에 몰래 숨어들어 불법 기습시위를 벌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우입니다.

minwoo@donga.com
영상취재 : 한규성 이호영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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