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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42개 경영 시작…김서영, 혼영 200m 준결승 진출
2019-07-21 19:42 뉴스A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가 이제 중간 지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수영의 꽃이자, 물속의 질주.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 종목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은 가볍게 예선을 통과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민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이 긴장한 모습으로 출발대에 섭니다.

[현장음]


초반 접영 50m부터 김서영은 3위를 유지했습니다.

50m 배영 구간에선 속도를 냈지만, 자신이 약점으로 꼽은 평영 구간에서는 속도를 늦추며 숨을 골랐습니다.

마지막 자유형까지 2분 11초 45를 기록하며 조 3위에 올랐고, 전체 순위 10위로 16명까지 받는 준결승 티켓을 따냈습니다.

지난해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200m 혼영 기록보다 3초 정도 늦은 기록으로, 페이스 조절을 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남자 자유형 400m의 이호준과 여자 접영 100m의 박예린은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경영 예선에선 금메달 42개를 놓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명성 그대로의 실력을 뽐냈습니다.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쑨양은 약물 논란에도 자유형 400m 1위로 가볍게 결승에 올랐습니다.

마이클 펠프스의 후계자 케일럽 드레셀은 접영 50m에서 1위, 케이티 러데키도 자유형 400m에서 1위로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김서영은 잠시뒤 열리는 여자 혼영 200m 준결승에 출전해, 결승행 티켓을 놓고 승부를 벌입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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