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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1개월 만에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주식 폭락
2019-08-05 14:46 경제

오늘(5일) 600선이 붕괴된 코스닥 지수. 3년 1개월 여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진=뉴시스

코스닥 지수가 6%대까지 급락하자 오늘(5일)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2016년 6월 24일 이후 약 3년 1개월 만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오후 2시 9분 12초부터 코스닥150 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 변동으로 5분 간 사이드카가 발동된다고 공시했습니다.

사이드카는 시장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코스닥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는 제도입니다.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이 지수가 직전 매매 거래일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 상태가 동시에 1분 간 지속될 때 발동됩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늘 오후 2시 38분 현재 전장보다 5.42% 내린 582.35입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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