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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10호 태풍 ‘크로사’ 북상…전국 강한 비바람
2019-08-14 20:20 뉴스A

10호 태풍 크로사는 현재 중형급의 크기를 유지하며 일본을 향해 북상 중입니다.

광복절인 내일 오후 일본 큐슈 부근에 상륙한 뒤, 저녁쯤 동해로 빠져나와 빠르게 북동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동쪽 지역, 영동과 영남 해안이 직접 영향권에 들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데요.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많은 곳은 300mm 이상,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 해안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는 시간당 20~50mm의 폭우가 예상되고, 영동 지역은 초속 20m, 영남과 영서에는 초속 8~13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이 정도면 수목 전체가 흔들리고 비닐하우스가 무너질 수 있는 정도입니다.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드립니다.

강한 비바람으로 강원도와 영남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전에 운항 정보 꼭 확인하고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비와 함께 심한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지만, 8월 하순까지 30도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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