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인턴십, 비공식 과정…외고 유학반의 ‘학부모 회의’
[채널A] 2019-08-22 19:5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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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되고 있는 조국 후보자 딸의 단국대 논문에 대해 정치부 김성진 차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조 후보자는 딸의 단국대 논문과 관련해 절차적으로 정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맞습니까?

딸의 논문 논란이 불거진 직후 조국 후보자는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학교가 마련한 정당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해 평가받았다"며 억측과 오해 말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이 단국대 인턴십은 해당 고등학교가 마련한 정식 프로그램이 아닌 학부모들끼리 만든 비공식 과정이었습니다.

[장영표 /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그제)]
학부모 회의는 엄마들이 가잖아. 거기서 엄마들이 얘기했나 봐. 나중에 연락이 온 거지. 그쪽에서 보호자들이 나보고 개인적으로 해 달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와서 하게 해 준거죠.

질문2) 조 후보자와 단국대 교수가 같은 학교 학부모란 것이죠?

네. 조국 후보자 딸과 장영표 단국대 교수 아들이 같은 학교 유학반입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학부모 회의’라는 것이 등장하는데요.

학년 전체가 아니라 50여 명 규모의 유학반만 참여하는 별도의 학부모 회의입니다.

특이하게도 당시 이 유학반에는 어머니 모임뿐 아니라 아버지 모임까지 있어 종종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3) 그럼 외고를 그렇게 비판하던 조 후보자도 이 아버지 모임에 나갔다는 얘기인가요?

조 후보자의 참여와 단국대 장교수와의 만남 여부는 확실치 않습니다.

다만 조국 후보자는 "학부모 회의 때 식사했을 수 있다"고 했고 장영표 교수 역시 "학부모 모임에서 조 후보자를 한두 번 봤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 후보자 부부와 따로 식사하거나 만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질문4) 사회적 지위가 있는 학부모끼리 서로 자녀를 챙겨주는 것으로 볼 수 있나요?

네 소위 '스펙 품앗이'로 불리는 건데요.

예를 들어 아이 부모가 모두 교수라면 서로의 자녀에게 인턴십이나 봉사활동, 경진대회 등의 기회를 주며 스펙을 쌓는 '기브앤테이크'를 말합니다. 

단국대 장 교수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사실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장영표 /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그제)]
(인턴십 서로 이어주는 거 자제분도 다른 곳 가서 인턴 안했나?)
“제 아들은 문과계열이다. 가도 하루 이틀 가서 행사장에 가서 그런 기억 밖에 없어요.”

또 문제가 있는 건 알지만 외국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장영표 /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그제)]
"외국에서 그런 것 원하고 (스펙) 그게 부각되고 문제가 되고. 그런데 외국 대학 가려면 어쩔 수 없어요.”

외고 유학반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이뤄지는 혜택인 것만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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