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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이어 한글날 광화문 집결…靑 행진하며 “조국 사퇴”
2019-10-09 19:27 뉴스A

한글날 광화문에서 열린 조국 장관 반대 집회 첫 소식으로 준비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사공성근 기자. 오늘도 청와대까지 행진했나요?

[리포트]
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 참가자 가운데 일부는 오후 4시부터 이곳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지금은 돗자리를 깔고 앉은 참가자들로 청와대 사랑채 인근 4차선 도로는 가득 찼는데요,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은 주최측 인사들이 발언을 이어가고 있고, 참가자들은 문재인 대통령 퇴진과 조국 사퇴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지난 개천절 집회 때부터 이곳에서 노숙 집회를 해왔습니다.

본집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광화문역 등에는 참가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교보문고와 동화면세점 앞 등 광화문광장 안팎에서 대규모 본집회가 열렸는데요,

세종로 공원 앞부터 서울시청 인근까지 2km 가까이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집회 장소 인근 도로 끝차선은 지방에서 상경한 버스로 가득 찼는데요,

지난 개천절 집회와 마찬가지로 중장년층만이 아니라 2~30대, 가족 단위의 참석자들도 많았습니다.

경찰은 질서유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84개 중대, 5천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화에 나설 때까지 이곳 청와대 앞에서 농성 집회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앞에서 채널A뉴스 사공성근입니다.

402@donga.com
영상취재 : 김기열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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