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자산관리인 인터뷰 편집…“짜깁기” 문제 제기
[채널A] 2019-10-10 11:29 뉴스A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텍스트 크게하기 텍스트 작게하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공개한 정경심 교수 자산관리인 김모 씨 인터뷰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증거 인멸과 관련된 발언이 짜깁기 됐다고 김 씨 측이 문제제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최주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인터넷 방송 알릴레오는 동양대에서 정경심 교수의 컴퓨터가 반출된 과정을 자산관리인 김모 씨의 인터뷰 육성으로 설명했습니다.

[김모 씨 / 정경심 교수 '자산관리인']
"사실은 (정 교수가) 동양대에서 좀 내용을 보고 싶어 하셨어요. 너무 용량이 큰 거죠."

증거 인멸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의 발언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김모 씨 / 정경심 교수 '자산관리인']
"없애라고 했으면 이미 다 제가 없앴을 거예요. 시간도 많았고."

유 이사장은 김 씨가 아는 내용을 다 얘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하드디스크 교체 건은 이 정도로. 이 사람(김 씨)이 아는 내용을 다 이야기한 거예요."

하지만 채널A가 입수한 인터뷰 녹취록 전문에는 김 씨가 '증거 인멸'을 인정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김 씨는 하드 디스크 반출이 "그 행위 자체로 증거인멸이라고 인정하는 게 맞다"고 말했지만,  방송에선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녹취록에는 유 이사장이 "검찰이 답을 정해놓고 거기로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느냐"며 김 씨에게 유도성 질문을 던진 기록도 있습니다.

유 이사장은 김 씨 발언을 근거로 "정경심 교수가 조 장관의 5촌 조카에게 속았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김 씨가 코링크 사태의 전모를 알 수 없는 인물인 걸 인정하는 모순된 발언도 했습니다.

[유시민 / 노무현 재단 이사장]
"코링크와 관련된 큰 손의 움직임은 몰라요. 이 사람(김 씨)도 나중에 언론 보도 보고 아는 거예요."

인터뷰에 응한 김 씨 측 변호인도 방송을 두고 "의도대로 짜깁기한 수준"이라며 유감을 표시하면서, 인터뷰 왜곡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choigo@dogna.com

영상편집 : 구혜정


네이버 홈에서 [채널A] 채널 구독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댓글쓰기
보컬플레이 캠퍼스 뮤직올림피아드
오늘의 날씨 [날씨]내일도 대기질 청정…큰 일교차·짙은 안개 주의 [날씨]내일도 대기질 청정…큰 일교차·짙은 안개 주의
지역별 채널번호 경기 구리/하남/여주 Ch. 17
채널A 대표전화번호 02)2020-3100
공지사항 +
(주)채널에이 대표이사: 김재호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 (03187) 대표전화: (02)2020-3114 시청자상담실: (02)2020-3100
사업자등록번호: 101-86-62787 부가통신사업신고: 022357호 통신판매업신고: 제2012-서울종로-0195호
이동 이동